
anmoc's pick!
Alec Soth 알렉 소스
Sleeping by the Mississippi 미시시피강가에서 잠들기
알렉 소스의 첫 번째 사진집 Sleeping by the Mississippi는 2004년, 스타이들 출판사에서 나왔고 이 책은 2017년 Mack에서 재 출간된 사진집이다. 첫번째 출간때 실리지 않은 사진을 2점 더 실었다.
미시시피강을 따라 그의 표현대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대형카메라로 촬영한 미국 중부의 풍경, 건물 내부, 사람들의 모습이 서정넘치는 디테일과 생생한 현실의 모습으로 46장의 사진 속에 정교하게 담겨있다. 미시시피강을 따라 펼쳐진 미국의 모습은 반세기전 로버트 프랭크의 사진집 The Americans가 담아낸 시정을 계승하고 있으며 사진 기록의 개인적 의미와 사회적 의미가 하나로 합치되는 접점을 밀도있게 펼쳐 보여준다.
<미시시피강가에서 잠들기>는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나?
미네소타에 살 때, 나는 ‘여기에서 저기까지’ 라고 이름 붙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쇄반응을 일으켜 한 사진이 그 다음 사진을 인도하는 것이다. 어느 날, 누군가가 계란 부침을 하는 것을 찍으면 다음날엔, 닭을 찍는 식이다. 그런 방법으로 미시시피강을 따라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생각했다. 이 사진들을 미시시피 강에 대한 것이라고 말하면 어떨까? 이 작업은 애당초 ‘난 미시시피강에 대한 것을 기록할거야’ 라는 결심에서 비롯된 게 결코 아니다. 정처 없이 어슬렁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한 가지가 또 다른 발견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연과 행운의 기록이다. 요즘도 나는 ‘여기에서 저기까지’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 하지만 그걸 전략으로 삼아 내 작업에 한계를 정해놓진 않는다. 미시시피 작업은 내 첫 작업이자 나만을 위한 작업이라고 느꼈다. 온 세계가 전부 나의 주제로 다가왔다. 나는 스스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낸 것이다. 지켜야 할 규칙은 아주 적게 만들어놓았다. 이를테면, 강에서부터 한 시간 반 이상 떨어지면 안된다는 규칙 같은 거다. 반드시 혼자서 차로 여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들과 떨어져서 내면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일이 예술가에게는 필요하다.
발췌 - 사진 찍는 것인가, 만드는 것인가 (미진사)
저자 소개
Alec Soth (1969 ~)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태어났으며 이 책을 포함해 지금까지 25권이 넘는 책들을 출판해왔다. 중요한 사진집으로 Sleeping by the Mississippi (2004), NIAGARA (2006), Broken Manual (2010) and Songbook (2015)이 있다. 매그넘 회원이며 50번이 넘는 개인전을 열었다.
Publisher: mack
Author : Alec Soth
Date: 2017, 8.4.
Size: 278*293 mm
Type : hardcover
Page:120
Language : English
ISBN 9781910164891
[배송 안내]
평균 배송 기간 : 2일 - 7일
기본 배송비 : 2,500 (3만원 이상 무료)
제주도 및 도서 산간지역 추가 배송비 : 3,000원
[교환 및 반품 안내]
배송 전 구매취소가 가능하며, 제품 불량의 경우에만 무료 교환, 반품이 가능합니다.
단순 변심 반품 배송비 : 편도 3000원 (최초 배송비 무료인 경우 6,000원,
단순 변심 교환배송비 6,000원 부과)
자세한 교환/반품/환불 문의는 안목고객센터( anmocin@gmail.com)를 통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No | Subject | Writer | Date |
No Questions Have Been Crea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