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 3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
김철권
“왜 사람들은 자신의 가슴에 구멍이 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까?”
왜 사람들은 마음속의 빈자리를 사람으로, 물건으로, 돈으로, 사회적 지위로 채우려 할까. 그리고 아무리 채워도 사라지지 않는 외로움과 쓸쓸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김철권은 사람들의 가슴에는 태어날 때부터 쉽게 메워지지 않는 ‘구멍’, 즉 결핍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그것을 사랑과 소유, 성공과 욕망으로 채우려 하지만 그 빈자리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저자는 환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동시에 자신의 마음속 구멍도 바라본다. 술과 사진, 영화와 책, 사람으로 그것을 채워보려 했던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며, 이제는 그 구멍을 억지로 메우기보다 그대로 바라보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내 가슴 속 그 구멍을 그냥 바라본다.”
사랑하는 마음과 욕망하는 마음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에는 사랑과 욕망, 결핍과 집착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사랑하면서도 욕망하지 못하는 사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놓지 못하는 사람, 성공한 순간 오히려 우울에 빠지는 사람, 배우자를 의심하는 사람,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고통받는 사람. 저자는 이들의 증상 뒤에 숨어 있는 욕망과 무의식의 움직임을 정신분석적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그러나 이 책은 사랑이나 욕망에 정답을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 진료실에서 오간 질문과 대화를 따라가면서 한 사람이 무엇을 욕망하고, 무엇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그것이 어떻게 삶과 관계를 움직이는지를 살펴본다.
결국 욕망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들여다보는 일이다.
77개의 이야기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
욕망은 결핍에서 생긴다
성공하는 순간에 실패한 여자
지독한 사랑
단 하나의 소원
연인에게는 만남과 이별이 없다
사랑의 고통
내가 원하는 건 포근함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죄가 되나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겠어요?
생각이 지옥이다
외 65편
정신분석을 통해 인간을 바라보다
3권에는 에필로그로 「정신분석에 대하여」가 실려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김철권에게 정신분석은 환자를 이론에 맞추어 해석하기 위한 도구라기보다, 말과 행동의 이면에 있는 욕망과 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사랑과 미움, 성공과 실패, 가족과 부부, 외로움과 집착. 겉으로는 서로 다른 문제처럼 보이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 아래에서 반복되는 인간의 결핍과 욕망을 만나게 된다.
사람의 마음속 구멍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 구멍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인간의 마음을 바라보는 출발점이다.
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 (전 4권)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는 김철권이 37년 동안 진료실에서 기록한 이야기를 엮은 『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 전 4권 중 세 번째 책이다.
1권 죽은 아들의 옷을 입고 자는 여자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2권 무지개 치료
한 사람에게 맞는 치료를 찾아온 과정
3권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
사랑과 욕망, 상처와 집착
4권 나는 항구다
정신과 의사로 살아온 37년과 치료 철학
Media
조선비즈 · 인터뷰
“마음의 구멍, 스치는 바람처럼 놓아두라”
37년 진료 기록을 4권의 책으로 펴낸 김철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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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채널 비온뒤 · 출연
『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
37년의 진료 기록과 책에 관한 김철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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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슈&피플〉 · 출연
울어야 낫는다, 노래방 말고 ‘울음방’이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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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슈&피플〉 · 출연
이게 혹시 ‘망상?’ 뭔가를 의심·비판 없이 확신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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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권
정신과 의사. 1984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UCLA에서 행동치료와 정신재활을 공부한 뒤 국내에 정신재활을 소개했으며, 한국정신가족협회와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창립을 주도했다. UCLA 정신분열병 연구소 연구부교수를 지냈고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미국 하버드대학교, 다트머스대학교, 보스턴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오랫동안 ‘증상보다 사람을 이해하는 것’을 치료의 중심에 두어왔다. 젊은 시절 소설가와 철학자를 꿈꾸었던 그는 정신의학에 머물지 않고 정신분석, 철학, 영화, 사진 등으로 공부의 영역을 넓혔다. 부산대학교에서 영화전공 예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정신의학 분야에서 100여 편의 논문을 쓰고 저서와 번역서 16권을 출간했다.
2025년 2월 동아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년퇴임하고 현재 동아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37년간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과의 이야기를 모아 전 4권의 『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을 펴냈으며, 2025년 3월 김철권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개원해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
김철권
『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 3권
372쪽
128 × 188 mm
소프트커버 · 무선제본
한국어
2024년 3월29일
ISBN 978-89-98043-24-7 (04330)
도서출판 안목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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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 3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
김철권
“왜 사람들은 자신의 가슴에 구멍이 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까?”
왜 사람들은 마음속의 빈자리를 사람으로, 물건으로, 돈으로, 사회적 지위로 채우려 할까. 그리고 아무리 채워도 사라지지 않는 외로움과 쓸쓸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김철권은 사람들의 가슴에는 태어날 때부터 쉽게 메워지지 않는 ‘구멍’, 즉 결핍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그것을 사랑과 소유, 성공과 욕망으로 채우려 하지만 그 빈자리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저자는 환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동시에 자신의 마음속 구멍도 바라본다. 술과 사진, 영화와 책, 사람으로 그것을 채워보려 했던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며, 이제는 그 구멍을 억지로 메우기보다 그대로 바라보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내 가슴 속 그 구멍을 그냥 바라본다.”
사랑하는 마음과 욕망하는 마음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에는 사랑과 욕망, 결핍과 집착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사랑하면서도 욕망하지 못하는 사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놓지 못하는 사람, 성공한 순간 오히려 우울에 빠지는 사람, 배우자를 의심하는 사람,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고통받는 사람. 저자는 이들의 증상 뒤에 숨어 있는 욕망과 무의식의 움직임을 정신분석적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그러나 이 책은 사랑이나 욕망에 정답을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 진료실에서 오간 질문과 대화를 따라가면서 한 사람이 무엇을 욕망하고, 무엇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그것이 어떻게 삶과 관계를 움직이는지를 살펴본다.
결국 욕망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들여다보는 일이다.
77개의 이야기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
욕망은 결핍에서 생긴다
성공하는 순간에 실패한 여자
지독한 사랑
단 하나의 소원
연인에게는 만남과 이별이 없다
사랑의 고통
내가 원하는 건 포근함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죄가 되나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겠어요?
생각이 지옥이다
외 65편
정신분석을 통해 인간을 바라보다
3권에는 에필로그로 「정신분석에 대하여」가 실려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김철권에게 정신분석은 환자를 이론에 맞추어 해석하기 위한 도구라기보다, 말과 행동의 이면에 있는 욕망과 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사랑과 미움, 성공과 실패, 가족과 부부, 외로움과 집착. 겉으로는 서로 다른 문제처럼 보이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 아래에서 반복되는 인간의 결핍과 욕망을 만나게 된다.
사람의 마음속 구멍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 구멍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인간의 마음을 바라보는 출발점이다.
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 (전 4권)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는 김철권이 37년 동안 진료실에서 기록한 이야기를 엮은 『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 전 4권 중 세 번째 책이다.
1권 죽은 아들의 옷을 입고 자는 여자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2권 무지개 치료
한 사람에게 맞는 치료를 찾아온 과정
3권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
사랑과 욕망, 상처와 집착
4권 나는 항구다
정신과 의사로 살아온 37년과 치료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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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 인터뷰
“마음의 구멍, 스치는 바람처럼 놓아두라”
37년 진료 기록을 4권의 책으로 펴낸 김철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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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채널 비온뒤 · 출연
『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
37년의 진료 기록과 책에 관한 김철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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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슈&피플〉 · 출연
울어야 낫는다, 노래방 말고 ‘울음방’이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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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슈&피플〉 · 출연
이게 혹시 ‘망상?’ 뭔가를 의심·비판 없이 확신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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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권
정신과 의사. 1984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UCLA에서 행동치료와 정신재활을 공부한 뒤 국내에 정신재활을 소개했으며, 한국정신가족협회와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창립을 주도했다. UCLA 정신분열병 연구소 연구부교수를 지냈고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미국 하버드대학교, 다트머스대학교, 보스턴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오랫동안 ‘증상보다 사람을 이해하는 것’을 치료의 중심에 두어왔다. 젊은 시절 소설가와 철학자를 꿈꾸었던 그는 정신의학에 머물지 않고 정신분석, 철학, 영화, 사진 등으로 공부의 영역을 넓혔다. 부산대학교에서 영화전공 예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정신의학 분야에서 100여 편의 논문을 쓰고 저서와 번역서 16권을 출간했다.
2025년 2월 동아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년퇴임하고 현재 동아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37년간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과의 이야기를 모아 전 4권의 『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을 펴냈으며, 2025년 3월 김철권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개원해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사람들의 가슴에는 구멍이 있다
김철권
『한 정신과 의사의 37년간의 기록』 3권
372쪽
128 × 188 mm
소프트커버 · 무선제본
한국어
2024년 3월29일
ISBN 978-89-98043-24-7 (04330)
도서출판 안목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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